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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엘스탠다드 제공
IT기업 제이엘스탠다드가 종이 방명록 등 수기 방식으로 운영되던 장례식장 조문 환경을 디지털로 바꾸는 AI 스마트 조문 키오스크 '소울링크 키오스크 프로(SoulLink Kiosk Pro)'를 앞세워 전국 장례식장 보급에 나선다.
'소울링크 키오스크 프로'는 키오스크 기기와 클라우드 기반 관리자 웹, 모바일 앱이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통합 조문 시스템으로, 핵심 기능은 종이 방명록을 대체하는 디지털 조문록이다. 조문객은 대화면 터치스크린에서 찾아온 상주를 직접 선택한 뒤 이름과 추모 메시지를 남기며, 입력된 내용은 즉시 암호화돼 저장된다. 상주와 유족은 관리자 웹·앱으로 조문객 명단을 실시간 확인하고 전체 기록을 엑셀 파일로 내려받아 장례 이후에도 보관할 수 있어, 방명록 분실·훼손이나 알아보기 어려운 글씨로 인한 불편을 덜 수 있다. 또, 방명록 작성 내용과 고인명, 상주, 발인 일시, 장지 등 빈소 정보는 장례식장 입구의 대형 디지털 추모보드에 실시간으로 표출된다. 또, 사진 1장으로 10종의 의상을 합성한 AI 영정을 만들고, 조문객이 고인과 함께 찍은 듯한 합성 사진을 제공하며, 고인의 사진과 정보를 등록하면 움직이는 AI 추모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해 키오스크와 추모보드로 송출한다.
제이엘스탠다드는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영정 서비스 제공 시스템', '인공신경망 이용 대화 기술' 등 국내외 특허 6건을 등록했으며, 일본 특허청(JPO)에도 특허(제7849803호)를 등록해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또, 고령 조문객도 별도 안내 없이 조작할 수 있도록 대화면 터치 방식의 화면 구성을 적용했으며, 현재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시설관리공단과 협업해 공공 추모시설인 세종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에서 현장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제이엘스탠다드 조남웅 대표는 "종이 방명록은 분실이나 훼손 위험이 클 뿐만 아니라 알아보기 어려운 글씨 때문에 장례 후 유족이 조문객을 일일이 확인하고 정리하는 데도 어려움이 컸다"며 "디지털 조문록 키오스크를 전국 장례식장에 보급하고, 일본 특허 등록과 현지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이엘스탠다드는 올해 하반기 '소울링크 키오스크 프로'를 매월 이용료를 내고 쓰는 구독형 서비스(SaaS)와 렌탈 방식으로 출시해 공공·민간 장례식장, 상조회사, 지자체 등으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일본 대형 장례기업 코사이도홀딩스(KOSAIDO HOLDINGS) 등과의 현지 협력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