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시니어 AI 교과서 제작 추진 "디지털 소외 없앨 것"
등록 2026.08.10 14:17

65세 이상 디지털 문해력, 전체 평균의 54% 불과
네이버쇼핑 등 실생활 서비스 이용법 담아

  • (왼쪽부터) 네이버 이윤숙 쇼핑사업 부문장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김월용 원장. /네이버 제공
    (왼쪽부터) 네이버 이윤숙 쇼핑사업 부문장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김월용 원장.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경기 성남 네이버 사옥 1784에서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전환 시대에 발맞춰 시니어 및 디지털 소외계층의 일상 속 AI·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디지털 평생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보급하며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 자체 브라우저인 웨일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문해 교과서 등을 제작해 네이버 쇼핑 이용법과 웨일 기능 사용법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네이버 서비스 사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순히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니어 세대가 실제로 가장 자주 접하는 온라인 쇼핑이나 웹 브라우징 같은 구체적인 상황에 맞춰 교육 콘텐츠를 설계했다. 

    김월용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생성형 AI 시대에 네이버의 기술력을 교육 현장과 연계함으로써 일상 속 디지털 문해 격차를 해소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보편적 평생교육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이윤숙 쇼핑사업 부문장은 "AI 커머스 시대에 맞게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쇼핑을 비롯한 여러 AI 기반 서비스가 누구에게나 쉽고 편리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