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월렛으로 기차표까지…삼성전자, ‘종이 없는 승차권’ 선봬
등록 2026.08.10 11:18

코레일 창구서 결제하면 모바일 승차권 자동 등록
9월부터 SRT도 지원…캘린더·나우 브리프와 연동해 탑승 일정 안내

  • 삼성전자가 삼성 월렛에 코레일(Korail) ‘종이 없는 승차권’ 서비스를 출시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삼성 월렛에 코레일(Korail) ‘종이 없는 승차권’ 서비스를 출시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코레일과 손잡고 종이 승차권을 없애는 모바일 승차권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 월렛을 중심으로 철도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 지갑 생태계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코레일과 협업해 삼성 월렛의 종이 없는 승차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용자는 실물 종이 승차권 대신 삼성 월렛에 모바일 승차권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에 사전 동의한 고객이 코레일 역사 오프라인 창구에서 삼성 월렛으로 승차권을 결제하면 모바일 승차권이 자동으로 삼성 월렛에 추가된다.

    지난 3일 출시된 코레일과 에스알 통합 앱 코레일+에서 발권한 코레일 승차권도 삼성 월렛의 애드 투 월렛 기능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SRT 승차권도 삼성 월렛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RT는 9월 1일부터 고속철도 통합에 따라 KTX-산천으로 변경되며 9월 운행분 승차권부터 삼성 월렛에 추가할 수 있다.

    승차권 반환과 환불도 삼성 월렛에서 처리할 수 있다. 등록된 모바일 승차권은 갤럭시 기기의 캘린더와 나우 브리프 등과 연동돼 탑승 시간 사전 알림과 여행 일정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종이 승차권 발급을 최소화해 승차권 제작과 폐기에 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부사장은 "코레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종이 없는 승차권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고객들의 일상에 혁신적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종이 없는 생활 확산과 환경 보호 등 삼성 월렛이 추구하는 가치 실현을 적극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