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어솔루션, 아시아 첫 AS9100D 인증…희귀가스 신시장 연다
등록 2026.08.06 17:21

항공우주·방산용 고순도 희귀가스 공급 기반 확보
반도체 넘어 우주·방산 시장으로 사업 확대

  • (왼쪽부터) 김대연 포스코에어솔루션 대표이사와 이일형 로이드인증원 한국지사 대표이사가 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항공우주·방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왼쪽부터) 김대연 포스코에어솔루션 대표이사와 이일형 로이드인증원 한국지사 대표이사가 6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항공우주·방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 산업가스 전문회사 포스코에어솔루션이 아시아 지역 최초로 항공우주·방산용 고순도 희귀가스 제조 분야 국제 품질 인증을 획득하며 미래 산업용 희귀가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포스코에어솔루션은 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항공우주·방산 품질경영시스템(AS9100D)'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수여식에는 김대연 포스코에어솔루션 대표와 이일형 로이드인증원 한국지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AS9100D는 국제 품질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9001을 기반으로 항공우주·방산 산업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반영한 글로벌 인증이다. 제품 안전성과 공정 관리, 추적성, 위험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관련 산업 진출의 필수 요건으로 평가받는다.

    포스코에어솔루션은 희귀가스 제조 분야에서 아시아 최초로 해당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항공우주용 희귀가스 생산 국산화 기반도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기존 반도체·디스플레이 중심 사업을 항공우주와 방산 분야까지 확대해 고순도 제논과 크립톤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6월 광양제철소 동호안 부지에 연산 13만N㎥ 규모의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공장을 준공하며 국내 최초로 4종 희귀가스의 원료 조달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구축했다. 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진행한 전기추력기 추진제 기술 개발 테스트에서 수입산 제품과 동등한 성능을 확인받으며 항공우주 분야 적용 가능성도 입증했다.

    김대연 포스코에어솔루션 대표는 "이번 AS9100D 인증을 통해 고순도 희귀가스 제조 역량과 품질경영체계가 글로벌 최고 수준이라는 점을 확인받았다"며 "항공우주·방산용 희귀가스 시장에서 신뢰받는 핵심 공급자로 성장하고 전략자원 공급망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