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삼성 출신 권정현 부사장 영입…자율주행 개발 강화
등록 2026.07.30 13:05

AVP본부 자율주행개발센터장 선임…엔비디아·삼성전자 거친 AI 전문가
SDV·자율주행 핵심 기술 고도화…글로벌 인재 영입 지속

  • 현대차그룹 AVP본부 자율주행개발센터장 권정현 부사장. /현대차 제공
    현대차그룹 AVP본부 자율주행개발센터장 권정현 부사장.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AVP본부 자율주행개발센터장으로 권정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권 부사장은 최근까지 삼성전자에서 지능형 로봇 개발을 이끌었고, 그에 앞서 엔비디아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과 상용화를 담당한 자율주행 AI 전문가다.

    서울대 기계공학 박사 출신인 권 부사장은 SAIC와 리코 등을 거쳐 엔비디아에서 컴퓨터 비전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를 담당하며 자율주행 기술 개발 경험을 쌓았다. 이후 삼성전자에서는 상무와 부사장을 역임하며 지능형 로봇 개발을 주도했다.

    현대차그룹은 권 부사장의 합류를 계기로 자율주행 차량 인식 소프트웨어와 딥러닝,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등 핵심 AI 기술의 개발과 제품화를 강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전략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SDV와 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인재 확보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1일에는 애플과 테슬라 등에서 차량 및 휴먼로보틱스 무선통신 시스템 개발을 주도한 김동욱 전무를 AVP본부 SDV플랫폼개발센터장으로, 애플과 도요타, 엔비디아 등에서 로봇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을 이끈 제레미 마 전무를 AVP본부 실리콘밸리 실장으로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