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수도권 청년 취업 경쟁력 높인다…'청년희망배움터' 출범
등록 2026.07.30 16:30

K-뉴딜 아카데미 연계해 실무 교육·커리어 개발 패키지 운영
충청 등 전국 4개 권역서 교육 시작…미취업 청년 1000명 지원

  • 왼쪽부터 여명구 삼성전자 DS사회공헌단장(부사장),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 청년대표 김혁진 씨, 최민주 씨,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안재우 멀티캠퍼스 대표이사. /삼성전자 제공
    왼쪽부터 여명구 삼성전자 DS사회공헌단장(부사장),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 청년대표 김혁진 씨, 최민주 씨,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안재우 멀티캠퍼스 대표이사. /삼성전자 제공

    삼성이 정부와 협력해 비수도권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교육과 커리어 개발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 기반을 확대한다.

    삼성은 30일 삼성화재 대전 유성연수원에서 '청년희망배움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오는 8월 3일부터 충청, 호남, 경북, 경남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시작된다.

    청년희망배움터는 정부의 청년 취업 지원 사업인 'K-뉴딜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삼성은 '희망디딤돌 2.0' 운영 경험과 관계사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비수도권 미취업 청년들이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개강식에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과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 여명구 삼성전자 DS사회공헌단장 부사장, 충청권 교육생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호남·경북·경남 지역 교육생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해 총 550명이 개강식에 함께했다.

    교육은 전자·IT 제조 기술자, 공조냉동 기술자, 선박제조 기술자, 중장비 운전 기능사, 온라인 광고·홍보 실무자, 제과제빵 기능사 등 6개 직무 분야로 운영된다. 기초역량 교육부터 직무 특화교육, 커리어 개발까지 이어지는 패키지 과정과 함께 구내식당, 셔틀버스 등 관계사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환경도 지원한다.

    삼성은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비수도권 미취업 청년 10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하반기 교육은 8월 모집 공고를 거쳐 11월부터 진행된다.

    여명구 삼성전자 DS사회공헌단장 부사장은 "청년희망배움터에서 익힌 기술은 든든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