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호러 통할까…스마일게이트 '골목길: 귀흔' 세계 무대 출격
등록 2026.07.24 11:20

한국 골목길 배경 심리 공포 게임 글로벌 정식 출시
이용자 피드백 반영해 콘텐츠·편의성 대폭 개선

  • 심리 공포 게임 '골목길: 귀흔'. /스마일게이트 제공
    심리 공포 게임 '골목길: 귀흔'. /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가 한국 골목길의 익숙한 풍경을 소재로 한 심리 공포 게임 '골목길: 귀흔'을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스마일게이트는 24일 개발사 에이아이엑스랩, 공동 퍼블리셔 써마이트 게임즈와 함께 '골목길: 귀흔'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스토브를 통해 국내에 먼저 출시된 이후 이용자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글로벌 버전 업데이트를 거쳐 스팀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과 만난다.

    '골목길: 귀흔'은 주인공 '소연'이 늦은 밤 익숙했던 골목에서 초자연적인 현상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1인칭 심리 공포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이상 현상이 '귀흔'인지 '허깨비'인지 직접 판단하고,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무당인 할머니에게 보내며 진실에 다가가게 된다. 게임에는 총 64개의 이상 현상이 마련돼 있으며, 잘못된 판단을 할수록 귀신의 위협이 커지는 구조다.

    개발사 에이아이엑스랩은 익숙한 공간이 한순간 낯설게 변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골목길 특유의 분위기를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좁은 골목과 동네 상점, 일상적인 소리들이 점차 뒤틀리며 공포를 만들어내고, 귀신에게 쫓기는 추격 구간에서는 긴장감을 높였다.

    글로벌 버전에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레벨 구조를 개편하고 세이브 지점을 늘렸다. 퍼즐과 잠입 시스템을 개선했으며 달리기 기능과 에필로그 모드를 새롭게 추가해 완성도를 높였다.

    게임은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번체, 러시아어를 지원하며 스토브와 스팀에서 서비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