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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스프레이 시장 판도 바뀌나…하이플생명과학, 국산 ‘판스탑’ 승부수

박수민 기자 ㅣ adio2848@chosun.com
등록 2026.07.16 14:44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하이플생명과학 사옥

하이플생명과학이 근골격계 통증 및 외상 초기 처치를 위한 국산 에틸클로라이드 냉각스프레이 '판스탑'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판스탑은 에틸클로라이드 단일 성분의 냉각 분사제로, 환부에 분사 시 순간 증발하면서 피부 표면을 급속 냉각시켜 통증을 신속히 완화하는 응급처치용 제품이다.

급속 냉각에 따른 혈관 수축 작용을 통해 부종 및 혈종 형성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물리적 냉찜질 대비 빠른 작용 속도가 특징이다.

비접촉 스프레이 방식으로 위생적 사용이 가능하고 휴대가 간편해, 운동 중 발생하는 근육근막통, 타박상, 염좌 등 급성 손상 상황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다.

특히 학교 체육 수업, 동호회 경기, 프로·아마추어 스포츠 트레이닝 현장 등 신속한 응급 대응이 필요한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플생명과학 관계자는 “국내 냉각스프레이 시장은 수입 제품 중심으로 형성돼 왔다”며 “판스탑은 안정적인 국내 생산 기반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국산 대안 제품으로, 약국 상비 응급처치 품목은 물론 스포츠 필수 아이템으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판스탑은 올해 2분기부터 전국 유통망을 통해 공급을 시작했으며, 정형외과·재활의학과 등 의료기관과 스포츠 트레이너, 학교 체육 현장 등 B2B 채널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의료진 대상 제품 교육, 현장 사용 가이드 제공, 스포츠 현장 중심의 샘플링 프로그램 등 전문 마케팅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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