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즈 제공
AR(증강현실) 기반 MEP 배관 경로 자동화 솔루션 기업 에스엘즈가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2026 도쿄 XR·메타버스 페어(XR & Metaverse Fair Tokyo Summer 2026)'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제품 'ROUTi-AR'을 일본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하며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ROUTi-AR은 플랜트·건설 현장에서 MEP(기계·전기·배관) BIM 데이터를 활용해 배관 경로를 자동 최적화하는 첨단 증강현실 솔루션이다. 충돌 자동 회피 및 최단 경로 생성 기능을 통해 현장에서 정밀하고 효율적인 시공을 가능하게 하며, 설계 정확성과 현장 작업 생산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태블릿 PC 및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기반의 실시간 시연을 통해 ROUTi-AR의 세 가지 핵심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AR 기반 사전 시공 자동 경로 생성, ▲실시간 BIM 데이터 현장 오버레이 확인, ▲AR로 생성한 배관 경로의 Autodesk Revit BIM 데이터 자동 추출이 주요 시연 항목으로, 현지 플랜트·건설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일본은 노후 인프라 갱신 수요와 건설 현장 디지털 전환(DX)이 동시에 가속화되고 있어, BIM 기반 AR 시공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에스엘즈는 전시 기간 중 일본 현지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업, 건설사, 시스템 통합(SI) 업체 등과 ROUTi-AR 도입 관련 구체적인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도쿄 XR·메타버스 페어는 제조·의료·물류·건설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기업과 바이어가 집결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XR 분야 B2B 전시회로, 여름 시즌 기준 약 4만 6,000여 명이 방문한다.
에스엘즈 관계자는 "ROUTi-AR은 현장에서 BIM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관 경로를 자동 생성하고, AR로 시공 전 검토부터 Revit 데이터 추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이번 도쿄 XR·메타버스 페어를 통해 일본 건설·플랜트 시장 내 기술력을 검증하고 현지 파트너십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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