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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서 ‘AI 홈’ 공개…가전 넘어 ‘홈 컴패니언’ 진화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4.17 10:32

뉴욕 행사서 AI 냉장고·오븐·로봇청소기 선보여
식재료 인식·자동 조리 등 일상 지원 기능 강화

삼성전자가 15일부터 16일(현지 시간)까지 미국에서 ‘더 브리프 뉴욕’을 열고 AI 기반 홈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AI 기반 가전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주거 경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16일(현지 시간)까지 ‘더 브리프 뉴욕’ 행사를 열고 AI 홈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뉴저지 잉글우드 클리프스 CEC 쇼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가전이 단순 기기를 넘어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홈 컴패니언’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내부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를 자동 인식하고 ‘푸드리스트’를 생성한다. 사용자는 외부에서도 냉장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식재료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비스포크 AI 오븐’은 ‘AI 프로 쿠킹’ 기능을 통해 식재료를 인식하고 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조리 중 변화가 감지되면 스마트싱스를 통해 알림을 제공하며, 조리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기능도 갖췄다.


청소 분야에서는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 로봇청소기가 눈에 띈다. RGB 카메라와 적외선 LED를 결합해 기존에 감지하기 어려웠던 투명 액체까지 인식해 회피하거나 집중 청소할 수 있다.


북미 맞춤형 냉장고 라인업도 공개했다. 대용량 수요를 반영한 스페이스 맥스, 자동 급수 기능의 오토 필 정수기, 베버리지 센터, 다종 아이스 메이커 등을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제로 클리어런스 기술로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도 특징이다.


또한 빅스비 기반 자연어 인터페이스와 녹스 보안 솔루션을 통해 AI 생태계와 보안 경쟁력을 동시에 강조했다.


문종승 부사장은 “AI 가전은 단순 기능을 넘어 소비자 삶 전반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북미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과 AI 생태계를 기반으로 성장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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