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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히트펌프 기술 통했다…‘MCE 어워드’ 8관왕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3.25 11:35

친환경 R290 냉매·AI 공조 시스템 호평
주거용 히트펌프부터 상업용 HVAC까지 수상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공조전시회 ‘MCE 2026’에서 LG전자가 히트펌프 기술력을 앞세워 다수의 우수상을 수상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유럽 시장에 최적화된 주거용 통합 히트펌프 시스템과 상업용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이 글로벌 공조 전시회에서 8개의 ‘MCE 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CE; Mostra Convegno Expocomfort) 2026’에서 공기열원 히트펌프와 상업용 공조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으로 수상했다.


특히 유럽에서 널리 사용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분야에서 LG전자의 혁신 제품들이 다수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기열원 히트펌프는 공기를 열원으로 냉난방과 급탕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우수상을 받은 실외기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Therma V R290 Monobloc)’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0.02에 불과한 R290 냉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히트펌프 실내기 신제품인 ‘컨트롤 유닛’, ‘하이드로 유닛’, ‘콤비 유닛’도 우수상을 받았다. 이 제품들은 실외기와 연결돼 냉난방을 제어하고 온수를 분배하는 역할을 한다.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LG 멀티브이 아이(LG MultiV i)’와 냉난방공조 제어 솔루션 ‘LG 에이씨피 아이(ACP i)’도 나란히 수상했다. LG 멀티브이 아이는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AI 기반 제어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절감을 지원하며, 기존 R410A 대비 지구온난화지수가 약 30%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했다.


이 밖에 가정용 벽걸이 에어컨 ‘LG 아트쿨 AI’와 ‘LG 듀얼쿨 AI’도 우수상을 받았다.


MCE 어워드는 기술 혁신성, 효율성, 지속가능성, 시스템 통합성, 제품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전문 기술 심사위원단이 전시 제품을 평가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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