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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뉘르부르크링에 ‘N 급속 충전소’ 개소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3.16 15:27

최대 400kW 초급속 충전 지원
고성능 전기차 트랙 주행 인프라 강화

왼쪽부터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장(상무), 잉고 뵈더(Ingo Böder) 뉘르부르크링 CEO가 ‘뉘르부르크링 N 급속 충전소’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 전기차 급속 충전소를 설치했다.


현대차는 지난 14일(현지시간)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 ‘뉘르부르크링 N 급속 충전소’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녹색 지옥’으로 불리는 뉘르부르크링은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레이싱 트랙 가운데 하나로 자동차 마니아들이 찾는 장소다. 충전소는 일반 운전자들이 트랙 주행을 위해 진입하는 ‘투어리스트 드라이브’ 입구 주차장에 설치됐다.


현대차는 고성능 전기차가 트랙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하기 위해서는 빠르고 안정적인 충전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충전소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충전소는 DC 급속 충전기 2대로 구성되며 최대 400k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충전기 1대당 최대 2대씩 총 4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E-GMP 기반 전기차 ‘아이오닉 5 N’과 ‘아이오닉 6 N’은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약 1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충전소를 시범 운영하고, 4월부터 유럽의 ‘차지 마이현대’ 앱 이용 고객에게 무료 충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전소는 2035년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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