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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작년 해외 수주 91.7억달러 ‘사상 최대’…올해 목표 118.4억달러

임윤서 기자 ㅣ seoo@chosun.com
등록 2026.02.02 11:00

북미·유럽 대형 고객사서 전동화·모듈 대규모 수주
해외 수주 91.7억달러로 연간 목표 23% 웃돌아
올해 글로벌 수주 목표 118.4억달러 제시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91억7000만달러(약 13조2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다. 당초 목표였던 74억5000만달러를 23% 초과한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2일 전동화 핵심부품과 고부가 전장부품을 앞세운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캐즘으로 투자와 신차 계획을 조정하는 상황에서도 대형 수주를 확보한 점이 눈에 띈다.


북미와 유럽의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로부터 배터리시스템과 섀시모듈 공급 계약을 각각 따낸 것이 대표적이다. 이들 부품은 장기간 공급 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안정적인 매출 기반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전장부품 분야에서는 차세대 HMI와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수주가 이어졌다.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시장에서는 제동·조향·안전부품 공급을 확대하며 고객 기반을 넓혔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해외 수주 목표를 전년 대비 약 30% 늘어난 118억4000만달러로 설정했다. 조재목 글로벌영업담당 전무는 “전동화와 전장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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