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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하반기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 개최…“성장 몰입할 학생 창업팀 찾는다”

김종훈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5.09.19 14:13

AI 도구 활용해 소규모 인원으로 빠르게 기술 및 제품 개발 가능해져
2016년부터 공모전 통해 52팀 발굴 및 성장 지원…27팀 법인설립 및 투자 유치에 성공
대학(원)생 기술창업팀 누구나 지원 가능…기술 개발 자금과 GPU 지원 등 성장 발판 마련

네이버 D2SF가 ‘제17회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은 실력있는 학생 기술창업팀을 초기에 발굴해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최근 AI 기술 발전으로 적은 인원으로도 AI 도구를 활용해 제품과 기술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네이버 D2SF는 학생 창업가 특유의 빠른 실행력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이런 환경에서 더 큰 잠재력을 발휘한다고 보고, 유망한 학생 기술 창업팀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네이버 D2SF는 2016년부터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통해 지금까지 52팀을 발굴하고 인큐베이팅했다. 이 중 27팀이 법인 설립 및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이 중 8팀은 D2SF가 직접 투자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원)생 창업팀이라면 법인 설립 여부, 기술 개발 단계, 팀 규모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는 11월 2일까지 D2SF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최종 선정팀은 12월 19일 발표된다.

최종 선정팀은 2026년 1월부터 6개월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사업, 기술, 제품 사용성 등에 대한 네이버 기술 리더 및 선배 창업가의 전문 피드백 ▲클라우드 및 GPU 인프라, 기술 개발 자금 등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네이버 D2SF의 체계적인 멘토링 등 다양한 실질적 지원을 받게 된다. 우수팀에는 네이버 D2SF의 직접 투자 검토 기회도 제공된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AI 기술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면서 차별화된 아이디어만으로도 학생들이 기술 창업에 뛰어들 수 있는 환경이 충분히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학생창업팀을 적극 발굴해,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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