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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로 가득한 판타지…'차은우 VR 콘서트 : 메모리즈', 호평

조명현 기자 ㅣ midol13@chosun.com
등록 2025.06.27 13:18

사진 : AMAZE 제공

가수이자 배우 차은우의 'VR 콘서트'가 관객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지난 18일  CGV연남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봉한 차은우의 첫 번째 VR 콘서트 ‘차은우 VR 콘서트 : 메모리즈 (CHA EUN-WOO VR CONCERT : MEMORIES)’가 새로운 관람 방식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차은우가 있다.

‘차은우 VR 콘서트 : 메모리즈’는 차은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인터랙티브 콘서트형 로맨스 판타지다. 관객은 공연 중 등장하는 추억의 물건, 장소, 사진 등을 직접 선택하게 되며, 그 선택에 따라 엔딩 장면의 감정적 방향이 달라지는 ‘엔딩 선택형 구조’로 구성돼 있다. 전체 이야기 전개는 동일하지만, 마지막 장면의 정서가 관객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면서 관람마다 다른 감정의 여운을 남긴다.

‘메모리즈’는 잔잔한 피아노와 재즈 감성의 ‘너와 단둘이’, 어쿠스틱 기반의 ‘Fu*king great time’, 그리고 콘서트 타이틀과 동일한 테마곡‘Memories’ 등 차은우의 다채로운 분위기의 셋 리스트로 구성돼 있다. 셋 리스트는 감정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배치되며, 공간 연출과 함께 서사적인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기술력과 감정 몰입의 결합이 만들어낸 새로운 관람 형태에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

관객들은 “차은우와 헤어졌다는 설정부터가 판타지다”, “최고의 팬 서비스”, “나도 모르게 숨 참고 봤다”, “2탄 나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부 팬들은 “벌써 4회차”, “조만간 5회차도 간다”며 연속 관람 인증을 올리고 있는 상황.

이번 VR 콘서트는 AMAZE(어메이즈)의 독자 기술력이 총 집결된 콘서트다. 12K 하이퍼리얼 실사 촬영, AI 슈퍼 레졸루션, 언리얼 엔진 기반 VFX 기술을 기반으로, 차은우의 미세한 눈빛과 표정, 숨결까지도 실감 나게 구현된다. VR 헤드셋을 착용한 관객은 불과 10cm 앞에 차은우가 있는 듯한 거리감을 체감하게 되며, 단순한 영상 시청이 아닌 공간 자체를 체험하는 공연 콘텐츠로 관람 방식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한 차은우는 드라마 '아일랜드', '원더풀 월드', 차기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와 영화 ‘퍼스트 라이드’까지 여러 장르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 행보를 이어가며 가수와 배우를 넘나드는 올라운더 아티스트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차은우 VR 콘서트 : 메모리즈’는 지난 18일(수) CGV 용산아이파크몰과 CGV연남에서의 단독 개봉했으며, 일본, 멕시코, 대만, 중국, 베트남 등에서 상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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