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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경찰서, 협력단체와 합동 빈집 범죄예방 앞장서

박수민 기자 ㅣ adio2848@chosun.com
등록 2025.05.22 18:00

인구감소 등 인해 빈집 문제 심각, 협력단체와 협업해 범죄예방 및 주민 안전에 심혈

부산영도경찰서 관계자 등이 방치된 빈집을 점검하고 있다./영도경찰서 제공

부산영도경찰서(서장 장종근)는 지방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장기간 방치된 빈집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키 위해 빈집 밀집 구역을 중심으로 협력단체와 집중 순찰을 통해 주민 안전을 꾀하고 있다.

이번 합동순찰은 범죄 및 화재에 취약한 빈집 주변을 사전 점검해 지역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청소년 범죄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항만소방서, 해양대 봉사동아리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합동순찰을 수차례 실시했다. 특히, 빈집 일대의 잠재적 범죄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차단하는 한편, 시민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경찰 인력으로 부족한 부분을 시민들과 함께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하는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 영도서는 부산시와도 협력해 철거, 가림막 설치 등 맞춤형 치안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도서 관계자는 “빈집밀집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협력한 좋은 사례”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예방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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