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트로트 가수 지창민이 부산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데뷔노트 in 부산'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지창민은 약 100분간 이어진 공연에서 뛰어난 실력과 무대 매너로 관객을 매료했다. 그는 데뷔곡 '잇츠 미'를 시작으로 '카라멜 마키아또', '트로트라구요', '한끗차이', 그리고 최근 발표한 '밑창 (Acoustic Ver.)'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지창민은 트로트뿐 아니라 발라드, 댄스, 뮤지컬 넘버까지 소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그뿐만 아니라 공연 중간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지창민은 "이 무대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라고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디데이앤쇼는 "지창민을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앨범 활동과 전국 무대 등 다양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창민은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출신으로, 지난 2024년 싱글 앨범 '잇츠 미'를 발매하고 데뷔했다. 이후 훈훈한 외모와 가창력으로 리스너를 매료해 온 지창민은 최근 어버이날을 맞아 신곡 '밑창'을 발매했다. 해당 곡은 가수 한혜진의 동명 노래를 어쿠스틱 스타일로 리메이크한 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