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봄날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피에스타(FIESTAR)가 6년 만에 다시 뭉친다.
9일 봄날엔터테인먼트 측이 피에스타 멤버들과의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지난 8월, 데뷔 12주년을 기념해 리메이크 싱글 '짠해 2024 ver.'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의 재개를 알렸던 피에스타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층 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멤버 차오루는 중국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자금을 모아 대표곡 짠해의 저작권을 구매하는 등 재결합에 적극적인 참여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차오루는 여러 기획사로부터 단독 계약 제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피에스타 완전체로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회사를 찾기 위해 직접 발로 뛰었다는 전언이다. 그 결과, 단순한 개인 활동이 아닌 그룹의 재결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봄날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피에스타는 팬들과 추억을 나누기 위해 리메이크 앨범을 준비 중이다. 이번 앨범은 피에스타의 데뷔곡이자 대표곡인 'VISTA'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원곡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더욱 세련된 사운드와 편곡을 가미해 완성도를 높여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에스타는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설렌다.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며,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며 "조만간 팬들 앞에서 직접 인사드릴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피에스타는 리메이크 앨범 발매에 앞서 4월 27일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KPOP SUPER CONCERT IN MACAU'에 참여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