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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안정' 쿠팡, 연중 최대 정육 할인전…350톤 물량 최대 64% 할인

김종훈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5.03.28 19:04

총 350톤 역대급 규모 물량 확보…최대 64% 할인, 장바구니 부담 완화 기대
내달 13일까지 국내산·수입산 돼지고기·소고기 등 400여개 이상 상품 특가 판매
대량 매입으로 내수 불황 어려움 겪는 축산농가에 안정적인 판로 확보 기여

쿠팡이 연중 최대 규모의 정육 할인전을 내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사전 확보한 350여톤의 돼지고기·소고기 등을 최대 64% 할인 특가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고물가로 인해 높아진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물가안정에 기여하고자 국내산 돼지고기·소고기를 비롯해 수입산 돼지고기·소고기, 닭고기, 양고기, 양념육 등 정육 전 카테고리에서 400여개가 넘는 다양한 상품들을 특별 할인가에 제공한다. 와우회원은 로켓프레시로 새벽배송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한돈 삼겹살을 100g 당 1990원으로 1천원대에 선보인다. △미국산 삼겹살도 100g 당 1390원 △미국산 소갈비살은 100g 당 3000원대에 만날 수 있다.

△한우 1등급 등심은 오는 30일까지 단 3일간 100g 당 6495원에 내놓는다. 이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공시된 서울 지역 3월27일 기준 소비자가격(대형마트) 1만2086원 대비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일부 대표상품 가격은 행사카드 결제 시 10% 추가 할인 적용 기준이다.

쿠팡의 대규모 350여톤 정육 매입은 내수 불황과 수요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농가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쿠팡 로켓프레시와 지난 2021년부터 협력 중인 김용우 대전충남양돈농협 계장은 “쿠팡이 많은 양의 돼지고기를 매입하면서 대전 및 충남 지역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최근 유통채널 납품이 불안해지는 위기 상황 속 쿠팡은 믿고 가는 든든한 동반자”라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고물가에 지친 고객들이 신선한 축산물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쿠팡 로켓프레시에서 더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장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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