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 ESG 경영 강화…지속가능한 고용서비스 제공 앞장서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이 2025년 3월 27일 ‘2025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ESG 사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회공헌대상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동반성장위원회, 조선일보 등이 후원하고 디지틀조선일보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나눔 문화 확산과 살기 좋은 사회 만들기에 공헌하는 모범 기관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과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 역시 이러한 글로벌적인 변화에 발맞춰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고용정보 제공과 고용정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환경(Environment) 분야에서는 환경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환경경영 추진전략을 수립하였으며, 전사 차원의 환경경영 추진을 위해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경영활동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 클라우드 환경 기반의 저탄소 IT 인프라 구축, 친환경 문화 실천 및 확산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고용정보 데이터 관리와 연구 과정에서도 친환경적 데이터 센터 운영 및 에너지 절감을 강화하고 있다.

사회(Social) 분야에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포용적 고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용서비스’라는 기관의 고유 사업에 기반하여 청년, 여성, 중장년, 취약계층 등 다양한 계층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고용서비스 확산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특히, 고용 불평등 해소와 지역 간 고용 격차 축소를 위한 맞춤형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기관, 관공서,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취업지원강화, 지역공헌사업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는 윤리경영 체계 강화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보보안 강화와 데이터 윤리 규정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고 기관 내부적으로는 성과관리체계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의사결정 과정에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열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ESG 경영을 통해 미래 지향적 고용정보 제공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탄소중립‧친환경 노동시장 구현, 사회적 성과 창출, 투명경영 강화 등을 주요 전략으로 삼아 다양한 실천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고용안전망 강화, 지역상생협력 강조 등을 통해 사회적 책무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미래를 생각하는 좋은 고용정보 제공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ESG 경영전략 체계도를 수립해 탄소중립 사회, 친환경 노동시장 실현, 사회적 국민체감 성과 창출, 투명경영 기반 거버넌스 고도화 전략방향 등을 제시하며 과업별로 전략과제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고용복지센터의 모든 고용서비스를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하도록‘고용24’를 운영중이다. 이와 더불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산업에 대한 사회적‧정책적 관심을 반영해 국내외 신직업 검토‧직업 전문화를 견인할 직업 후보군을 발굴해 미래 노동시장 분석‧고용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용정책 사각지대 해소‧고용안전망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12월에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공시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 가이드라인에 따라 2023-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작성하고 글로벌 인증전문기관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의 검증을 완료, 신뢰성을 확보했다.

한편, 고용정보원은 지난 2022년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신속한 시행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대국민 홈페이지 ‘취업이룸’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22년 고용노동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행정·민원제도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23년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에서 사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창수 원장은 “단순히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것을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규범과 국내 상황을 균형 있게 고려해, 책임 있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