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 문화로 미래 기회 넓힌다…문화 격차 해소 및 자립 지원

  • 전선하

    입력 : 2025.03.26 10:42

    /CJ나눔재단 제공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교육과 자립 지원에 힘쓰며,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인 CJ그룹의 핵심 영역인 ‘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CJ나눔재단은 지난 20년간 220만명의 아동·청소년들이 문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왔다.

    CJ나눔재단은 전국 4000여 개의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 등 아동복지기관을 회원으로 둔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운영하며, 아동·청소년들이 문화 경험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CJ도너스캠프 문화제안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화는 감수성이 풍부한 시기에 접할수록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꾸준한 경험을 통해 문화적 소양이 형성되지만 소득 격차로 인해 문화 경험의 기회가 차이 나는 경우가 많다. CJ나눔재단은 이러한 문화 격차를 줄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CJ도너스캠프 문화제안서’는 현장 맞춤형 문화교육·체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표적으로는 지역아동센터 등의 선생님들이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에 희망하는 문화 교육·체험프로그램을 등록하면, 기부자가 직접 후원할 제안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CJ도너스캠프는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 지원해 프로그램을 후원하며, 현장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문화 교육(음악·공연·영상), 문화 캠프(지역문화투어 및 유명 관광지 탐험 등의 교육테마), 객석 나눔(뮤지컬·연극·영화 체험), 식품 나눔(김장·명절 음식 등 식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CJ도너스캠프에 등록된 문화제안서는 약 2만3800건이며, 이 중 약 1만9000건이 실제 매칭을 통해 지원됐다.

    CJ나눔재단은 CJ계열사 간 협업으로 취업취약계층 청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도 운영 중이다. 2017년 시작된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는 자립준비청년, 다문화배경 청년, 경제적 취약계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포함한 18~34세 취업 취약계층 청년들을 대상으로 요리, 베이커리, 서비스 매니저 과정(식음/헬스&뷰티)의 전문 직업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성실히 수료한 청년들에게는 CJ계열사 및 관련 업계 취업 기회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약 660명이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올리브영, CJ제일제당 등 CJ계열사 및 동종업계에 취업했으며, 누적 기준 85%에 달하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CJ나눔재단은 지난 20년간 소외 아동·청소년에게 동등한 기회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힘써왔다. 그 결과 2014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 표창’을, 2024년에는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대통령 표창’과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앞으로도 CJ나눔재단은 CJ만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단순히 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