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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 세계 1위 이끈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별세

조한진 기자 ㅣ hjc@chosun.com
등록 2025.03.25 10:16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TV 사업을 글로벌 1위로 이끈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63세.


재계 등에 따르면 한종희 부회장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962년생인 한종희 부회장은 자타공인 TV 전문가다. 특히 삼성전자 TV 사업을 19년 연속 세계 1위로 이끈 주역이다.


천안고와 인하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개발팀에 입사한 한종희 부회장은 LCD TV 랩장, 개발그룹장, 상품개발팀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1년 말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해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을 맡으며 TV 뿐 아니라 생활가전, 스마트폰 등 제품 사업을 진두지휘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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