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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강 회장, '교촌치킨' 창업기 담은 자서전 출간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5.03.05 09:54

권원강 회장, '교촌치킨' 창업기 담은 자서전 '최고의 상술' 출간/ 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 창업주 권원강 회장이 자서전 '최고의 상술'을 펴냈다고 5일 밝혔다.

책에는 불혹의 나이에 맨주먹으로 뛰어든 외식업에서 ‘정도경영’ ‘상생경영’ ‘진심경영’을 표방하며 교촌만의 길을 개척해온 권 회장의 서사가 고스란히 담겼다.

장사에서 경영으로, 10평 남짓한 작은 통닭집에서 명실상부 K-치킨 대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교촌치킨'과 함께 성장해온 그의 경영철학과 인생철학이 한눈에 읽힌다.

권 회장은 '최고의 상술'을 통해 정직과 정성, 도전과 혁신,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설파하며 "꿈의 크기를 함부로 줄이지 말라"는 조언을 건넨다. 여러 역경의 순간에도, 포기나 타협, 꼼수 대신 정직하고 우직하게, 때로는 과감하게 꿈을 향해 나아갔기에 오늘의 교촌그룹을 이룰 수 있었다는 회고다.

권 회장은 '함부로 포기하지 않는다', '타협하지 않는다', '상식을 믿지 않는다', '꼼수 부리지 않는다 등 4장으로 구성한 책의 맺음말로 교촌의 기업철학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를 선택했다. 그는 "내가 생각하는 진심은 정성을 다하는 것이고, 정직한 것이며, 행복을 함께 나누는 것이다. 이 마음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다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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