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완성차 5사, 2월 63만399대 판매…전년비 4.1% 증가

조한진 기자 ㅣ hjc@chosun.com
등록 2025.03.04 17:57

현대차, 32만2339대 판매…기아, 25만3850대 판매

/뉴스1

국내 완성차 업계가 지난달 내수와 수출에서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판매를 늘리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4일 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가 발표한 판매 실적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은 63만399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수치다. 내수는 11만2302대로 13.1%, 해외 판매는 51만8097대로 2.4% 늘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5만7216대, 해외 26만512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총 32만233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0.1% 증가했으나, 해외 판매는 1.1% 감소했다.


국내에서 세단은 그랜저 5481대, 쏘나타 4585대, 아반떼 6296대 등 총 1만6708대를 팔았다. RV는 싼타페 5076대, 투싼 4735대, 코나 2234대, 캐스퍼 1293대 등 총 1만9769대 판매됐다.


포터는 5169대, 스타리아는 3005대 판매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141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026대, GV80 2642대, GV70 2749대 등 총 1만223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2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6003대, 해외 20만7462대, 특수 38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25만385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5% 증가, 해외는 4.4%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628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쏘렌토가 2만4173대, 셀토스가 2만4040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전년 하반기부터 잇따라 출시한 K4, 시로스 등 신차가 미국과 인도 등 해외 시장의 판매를 이끌며 글로벌 판매 호조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GM 한국사업장는 지난달 내수 1482대, 수출 3만8173대 등 총 3만965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29.5% 증가한 수치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2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60.4% 증가한 총 2만6114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해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같은 기간 총 1만2059대가 해외시장에서 판매됐다. 내수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20대를 기록하며 실적을 리드했다.


르노코리아 지난달 내수 4881대, 수출 1218대로 총 6099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170.1% 성장했으나, 수출은 76.0% 감소했다.


르노코리아의 2월 판매가 부산공장 생산설비 보강작업에 따른 생산 물량 축소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부산공장은 미래 전기차 생산 기지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2월 2일까지 약 5주 동안 생산 라인 가동을 멈추고 총 68개 설비를 업데이트했다.


KG모빌리티(KGM)는 지난달 내수 2676대, 수출 5780대 등 총 8456대를 판매 했다. 수출 물량 증가에도 신차 출시 예정에 따른 대기 수요로 내수 판매가 줄며 전년 동월 대비 10.5% 감소했다.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로는 4.8% 증가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