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카카오게임즈 플랫폼·장르·지역 ‘다변화’ 전략 펼친다

이지홍 기자 ㅣ zhong@chosun.com
등록 2025.02.11 13:10

‘플랫폼 다변화’ 모바일에서 PC·콘솔까지 전방위 확장
‘장르 다변화’ 좀비 서바이벌, 슈터, 액션 RPG, MMORPG까지 다채로운 라인업 확보
‘지역 다변화’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크로노 오디세이(왼쪽)와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가 11일 기존 모바일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PC·콘솔 기반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플랫폼 다변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기대작 중 하나인 ‘크로노 오디세이’는 PC와 콘솔 플랫폼을 지향하는 AAA급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발사 크로노스튜디오가 제작 중인 이 타이틀은 ‘시간 조작’을 전투에 활용하고 지형의 고저차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등 독창적인 전투 시스템을 구현하며 기존 게임들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를 포함해 여러 PC·콘솔 작품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기대작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전작 ‘아키에이지’의 세계관과 생활 콘텐츠를 확장하면서도, 액션성이 강조된 싱글 플레이 기반의 콘솔 게임에 익숙한 서구 시장의 특성을 수용했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사실적인 그래픽과 논타겟팅 액션을 구현한 이 타이틀은 글로벌 콘솔 시장에 나와 있는 대작 게임 못지않은 전투의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개발력 있는 자회사들에서 콘솔 신작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플랫폼 확장 전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판타지소설 최단기 밀리언페이지 기록 웹소설 ‘검술명가 막내아들’ IP를 활용해 액션 RPG 신작을 개발 중에 있으며,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AAA급 루트슈터 장르의 ‘프로젝트 S’를 언리얼 엔진5 기반으로 제작 중에 있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신작 개발도 진행 중이다. 자회사 메타보라와 함께 글로벌 대형 IP 기반의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가제)’과 더불어, SM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아티스트가 등장하는 디지털 수집형 모바일 게임 ‘SM 게임 스테이션(가제)’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장르의 폭도 넓힌다. 기존 액션 RPG 라인업에서는 한층 더 액션성을 강조한 신작들을 준비 중이다. 다중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비롯해, 모바일에서는 픽셀트라이브가 개발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가디스오더’가 주목받고 있다. 이 작품은 보기 드문 2D 횡스크롤 방식의 액션 RPG로, 직접 조작에서 느껴지는 손맛과 액션성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한다. 또 중세 판타지를 담은 세계관과 몰입도 높은 시나리오를 도트 그래픽으로 표현해, 레트로 감성을 지닌 글로벌 유저를 겨냥하고 있다. ‘가디스오더’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올해는 지역 다변화를 통해 웰메이드 신작을 전 세계 지역에 두루 선보이며 글로벌 파이프라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 대부분은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을 겨냥한 게임들이 대거 대기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올해는 플랫폼과 장르, 지역에서의 확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 지역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과 장기적인 글로벌 비전을 통해 업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