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매출 4조원을 넘어서며 ‘4조 클럽’에 입성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조2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49억원으로 12.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64% 내린 600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음료 부문은 1조9097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5.7% 감소한 1042억원을 냈다.
주류 부문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813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 은 3.4% 증가한 347억원이다. 주류 제품별로 살펴보면 소주 6.5%, 맥주 2.3%, RTD 제품 17.8% 각각 늘었다.
글로벌 부문은 매출 1조24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9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1% 성장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음료 부문에서 당을 낮춘 제로(Zero)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칠성사이다 제로’ 와 ‘펩시 제로슈거’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류 부문은 펜데믹 이후 다양해진 시장의 트렌드에 맞춘 제품 운영과 동시에 영업 조직력을 확대한다. 아룰러 소주와 맥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글로벌 부문은자회사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한편, 급성장하는 신흥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보틀러 글로벌 사업 확장을 검토하면서 미국 등 선진시장의 보틀러 사업 확대도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