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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CES 2025서 최신 ‘BMW 파노라믹 iDrive’ 최초 공개

이지홍 기자 ㅣ zhong@chosun.com
등록 2025.01.08 11:04

BMW 최신 운영 체제 오퍼레이팅 시스템 X 기반의 'BMW 파노라믹 iDrive'
새로운 디스플레이와 차량 제어 콘셉트 적용
2025년 말부터 신형 BMW 모델에 탑재

CES 2025서 최신 ‘BMW 파노라믹 iDrive’ 전 세계 최초 공개/BMW 제공

BMW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BMW 파노라믹 iDriv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새로운 BMW iDrive 시스템은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와 차량 제어 콘셉트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BMW가 신규 개발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콘셉트인 ‘BMW 파노라믹 비전’을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올해 말부터 양산 예정인 BMW 노이어 클라쎄 모델을 시작으로 모든 신형 BMW 모델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CES 2025에서는 양산형에 가까운 새로운 버전의 BMW iDrive를 최초로 경험할 수 있다. 새로운 BMW iDrive는 네 가지 핵심 기술을 통해 직관적이면서 인체공학적인 BMW 고유의 운전자 중심 제어 경험을 제공한다.


차량 앞 유리 전체를 활용하여 운전자에게 가장 적합한 높이에 정보를 투사하는 ▲BMW 파노라믹 비전, BMW 파노라믹 비전 상단의 운전자 시야 높이로 통합 내비게이션과 자율 주행 정보를 직접 보여주는 ▲BMW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매트릭스 백라이트 기술이 적용된 ▲중앙 디스플레이, 주요 물리 제어 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다기능 스티어링 휠 등이다.

CES 2025서 최신 ‘BMW 파노라믹 iDrive’ 전 세계 최초 공개/BMW 제공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 지능형, 다재다능, 미래 지향적

이 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BMW의 최신 운영 체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는 신형 디스플레이와 차량 제어 콘셉트를 작동시키는 지능형 허브 역할을 한다.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과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 오픈 소스 프로젝트(AOSP) 소프트웨어 스택에 기반해 BMW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로, BMW 파노라믹 비전, BMW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중앙 디스플레이, 다기능 스티어링 휠을 보다 긴밀하게 연결해 통합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마이 모드의 ‘퍼스널’ 모드를 통해 콘텐츠 개인화 기능도 대폭 향상됐다. 파노라믹 비전 디스플레이, 주행 설정, 중앙 디스플레이,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 모두 선호에 따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경우 "Hey BMW"라고 부르거나 다기능 스티어링 휠의 버튼을 눌러 BMW 지능형 개인 비서를 호출할 수 있다. 또 현재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 스토어에서 화상 회의 서비스 ‘줌’ 등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용 앱을 60개 이상 제공하고 있으며 다운로드할 수 있는 앱은 계속해서 늘어날 예정이다.


프랭크 웨버 BMW 그룹 보드 멤버 겸 기술개발총괄 이사는 “파노라믹 iDrive는 BMW 그룹이 이뤄온 선구적인 연구와 기술적인 도약의 집약체”라며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가 기반을 이루는 BMW 파노라믹 iDrive는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서 더욱 뛰어난 기능을 제공하고 다시 한번 자동차 업계의 표준을 제시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CES 2025서 최신 ‘BMW 파노라믹 iDrive’ 전 세계 최초 공개/BM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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