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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안성훈 HS효성 대표 "위기 극복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해야"

김종훈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5.01.02 11:40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HS효성 제공

안성훈 HS효성 대표이사(부사장)가 2일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HS효성의 비전처럼 '과학, 기술 및 집단지성의 힘을 활용해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만들어 지속 성장하자"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지난해 7월1일, HS효성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HS효성 출범 이후 처음 맞이하는 새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기 위한 창대한 여정 앞에 서 있다"고 말했다.

우선 "중국은 과거에 우리를 쫓아오던 추격자에서 우리를 앞서가는 선도자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 있으며, 미국은 정권교체가 이뤄지면서 자국중심의 무역정책들을 쏟아낼 것으로 보여 국제 무역질서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제했다.

이어 "격변과 무한경쟁, 위기의 시대, HS효성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야 한다. 경쟁자들이 생각지 못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고 생산성이 높은 고효율 경영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을 비롯한 수많은 경쟁자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철저하게 시장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고객 및 고객의 고객 목소리까지도 세밀하게 청취하여 반드시 이기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해 "우리가 만나는 수많은 이슈들을 투명하고 솔직하게 오픈하고, 서로의 지혜를 모아 적극적으로 다뤄 해결해 가야 한다"며 "신뢰는, 하기로 한 것, 약속한 것, 목표로 한 것을 지켜낼 때 생기는 것이며, 또한 지키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는 상황을 투명하게 오픈하고 한마음으로 힘을 모을 때 구축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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