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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가격 9700만원

이지홍 기자 ㅣ zhong@chosun.com
등록 2024.12.18 14:03

95kW 전기 모터 출력, 최대 77km 순수 전기 주행 가능
벤츠 차량 최초 티맵 기반 차량용 내비게이션 탑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8일 E-클래스(W214)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E 350 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E 350 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는 지난 1월 출시한 11세대 E-클래스의 신규 트림이다.


이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4세대 PHEV 시스템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국내 인증 기준 최대77km까지 순수 전기만으로 주행 가능 하며 WLTP기준으로는 최대 105km의 복합 순수 전기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저공해차량 2종 인증 획득으로 혼잡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대 440Nm의 전기 모터 토크를 차량 출발 시점부터 발휘한다. ‘일렉트릭’ 모드에서는 최대 시속 140km까지 전기 주행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중 최초로 ‘티맵 오토 ’가 탑재돼 눈길을 끈다. 운전자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연동 없이 차량 자체 시스템으로 티맵 오토 및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차량 외관은 익스클루시브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에 3개의 수평 트윈 루브르와 보닛 위에 수직형 엠블럼이 위치한다. 또한 프로젝션 기능 이 더해진 디지털 라이트도 사용 가능하다. 이는 주행 중 헤드램프로 도로 위에 차선 유지 등 기호를 투사해 야간 주행 안전성을 높이는 기능을 하며, 해당 기능을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차량에는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는 자동화된 차량 설정을 지원하는 루틴 기능을 제공하며, 차량 내 데이터를 통해 유튜브, 줌, 앵그리버드, 틱톡 등 다양한 제3자 개발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특히 한국 소비자들을 고려한 에센셜, 플로, 멜론, 웨이브 등 국내의 다양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및 OTT도 제공한다. 


아울러 해당 모델은 가장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로  탑승자를 보호한다. 여기에는 ▲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 360도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감지하는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이 포함됐다. 


E 350 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의 가격은 97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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