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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청소년 공학인재 육성위한 '자율주행 경진대회' 개최

신현우 기자 ㅣ hwshin@chosun.com
등록 2022.03.28 16:52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청소년 공학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예선전을 거친 11개 고등학교 대표팀 6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각 팀에서 자체 제작한 모형 자율주행차가 신호등, 건널목 등 실제와 유사하게 제작된 트랙에서 차선 이탈이나 신호 무시 등 오류 없이 최대한 빨리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우승은 하나고등학교 IDA팀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3팀에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본선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도교사 및 자문교수를 통해 한국공학한림원이 발간하는 학술지 ‘청년공학’에 자율주행 기술 관련 논문을 게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현복 현대모비스 ESG추진사무국장(상무)은 “과학 기술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을 소프트웨어 개발 우수 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미래 공학리더를 선제 발굴해 자율주행·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한국공학한림원·인천대 융합과학기술원과 함께 고등학생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모형 제작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코딩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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