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경기 구리 올해 추진 정책 시민 공감도 조사

김태호 기자 ㅣ thkim76@chosun.com
등록 2021.12.30 12:09

구리시가 공모한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 1위

지난 5월 구리시로 경기도시주택공사유치 유치가 확정된 뒤 안승남 시장과 시민들이 환영하고 있다./구리시 제공

구리시가 30일 ‘2021년 구리를 빛낸 10대 뉴스’ 온라인 시민 설문으로 주요 추진 정책 중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는 성과를 조사했다. 

 

조사는 지난 14일~27일까지 시가 선정한 42개 주요 정책 중 1인당 10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에 총 783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조사 결과 1위는‘경기주택도시공사(GH) 유치 확정’으로 570명(72.8%)이 선정했다.


시는 지난 2월 1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7개소를 군사 보호, 상수원 보호 등 각종 개발 제약을 받은 시군으로 이전할 계획을 발표, 경기도 구리시가 공모에 참여한 결과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에 성공했다. 


2위는‘경기도 최초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관’으로 41.3%를, 3위는‘구리시 여성행복센터 개관(39.6%)’이 차지했다.


올 1월 경기도 최초로 개소한 ‘구리시 발달장애인평생학습센터’와 9월 건립한 ‘구리시 여성행복센터’의 소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행복도시와 여성의 능력개발과 권익증진·가족기능의 기대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고있다. 


이 밖에도 ▲4위는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상 인센티브 4억원 획득' (37.4%)▲5위 '구리시 한강변도시개발사업 사업단과 공동사업 협약'(35.0%) ▲6위 '노인 일자리 사업 위한 구리시니어클럽, 구리새마을금고·구리경찰서 등과 일자리 사업 업무 협약'(30.9%), 7위에는 '구리(LG구장) 시민운동장 개장'(30.1%) 각각 차지했다.


안승남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염원이 모아져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를 이뤄냈고 올해 가장 큰 기쁨"이라며, "시민들의 기대와 만족을 충족한 정책이 무엇인지 파악해, 새해에도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의 변화를 느끼는 시민행복 특별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