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프가 모든 실내를 면역 공간으로 만드는 다기능 살균 탈취 필터 '마프(MAF)'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탈취 필터 마프(MAF)는 자기구동형 무광촉매(Self-Actuated Non-Photocatalyst) 웰터치(Weltouch®)를 코팅해 기존 광촉매 제품의 단점을 개선한 새로운 개념의 기술 제품이다. 자기구동형 무광촉매를 탄생시킨 ㈜마프의 최세영 기술 고문(전 청주대학교 응용화학과 교수)은 휘발성 유기화합물, 포름알데히드, 병원성 세균, 곰팡이 등 실내 공기 중의 유해 물질을 분해·제거하는 수단으로 각광받는 가시광선 감응형 광촉매의 개발연구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아 2013년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의 '2013 세계 100대 과학자(Top 100 scientists 2013)'에 선정되기도 한 과학자다.
기존의 광촉매 제품이 광원이 있어야 작용을 했던 것에 비해 마프(MAF) 필터에 사용된 자기구동형 무광촉매제는 빛이 없어도 상시 작용하여 에어컨, 공기청정기의 구조 변경(UV 램프 설치 등) 없이도 쉽게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뛰어난 탈취 효과는 물론 코로나19 시대의 큰 화두인 살균, 항바이러스 기능에 미세먼지 제거까지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광촉매의 대표적인 물질인 이산화티타늄(TiO₂)이 코팅된 표면에서는 전자(e-)와 정공(h+)이 생성되고 여기서 생성된 전자는 광촉매의 표면에 있는 공기 중의 산소, 수분과 반응해 산소 음이온과 하이드록시 라디칼을 생성해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세균의 세포막을 분해한다. 즉, 바이러스, 슈퍼 박테리아는 물론 대장균과 같은 세균, 곰팡이도 사멸할 뿐만 아니라 VOCs 및 각종 생활 악취를 분해·제거할 수 있다.
마프(MAF) 필터의 차별화된 기술력은 광촉매제를 빛이 없이도 작용하는 무광촉매로 발전시킨 것과 코팅 기술력에 있다. 무광촉매제가 코팅된 마프(MAF) 필터는 일반 조건 하에서 최대 1년 이상 효과가 지속되므로 더욱 경제적이다. 마프(MAF) 필터의 기술력은 웰터치®의 무광촉매 및 그 제조 방법을 비롯한 각종 특허증과 항균, 항바이러스, 항곰팡이 성적서들, Intertek 국제 공인기관 친환경 마크 획득으로 인정받았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항균 제품이 등장함에 따라 사용된 원료나 기술에 대한 안전성을 자칫 간과할 수 있으나, 마프(MAF) 필터에 사용된 웰터치®는 FDA의 피부 자극 테스트, 용출 테스트, 세포 독성 테스트를 모두 통과하여 인체 안전성에 있어 믿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실시한 부유 세균 저감 성능 시험에서 마프(MAF) 필터를 설치한 시험 체임버 내의 메티실린 내성 황색 포도상 구균(MRSA)과 폐렴균이 99.9% 감소하였음을 인증받았다.
㈜마프 관계자는 "마프(MAF) 필터는 기존 공기청정기 필터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독성 물질인 CMIT 계열 및 OIT 등의 물질과는 다른 제품으로 독성의 우려가 전혀 없는 인체 무해한 자기구동형 무광촉매를 코팅 처리한다"며 "간단하게 모든 실내를 면역 공간으로 만들어 코로나19 시대의 필수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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