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2차 미북회담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미북회담 관련 정보가 빈약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월간조선 문갑식 부국장은 28일, 디지틀조선TV '문갑식의 진짜뉴스'에서 "정부가 미북회담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없이 뜬구름잡기식 국민호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문 부국장은 "이번 회담의 목적은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하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하노이 도착 전 3박 4일 동안 김정은이 어떤 행동을 했고 열차는 유엔제제 대상이 아닌지 꼼꼼히 따져봤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번 2차 미북회담을 보도하는 언론들의 보도행태도 꼬집었습니다.
문갑식 부국장은 "두 나라 중 우리의 우방은 미국이라면서 적국인 북한을 앞세우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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