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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선수 부상 예측한다

이승재 기자 ㅣ ministro0714@naver.com
등록 2018.08.08 10:49

[앵커]
유명한 팀에서 활약을 펼치는 축구 스타들은 몸값이 수백억을 훌쩍 넘기는데요.


이렇게 비싼 돈을 들여 영입한 선수가 부상을 당해 경기를 제대로 뛰지 못하면 구단 입장에서는 난처해질 수밖에 없겠죠?


이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선수들의 부상을 예측하고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이승재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재 기자, 선수들의 부상을 예측하는 AI, 어떤 건가요?


[기자]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가 이탈리아 연구진과 협력해 만든 AI인데요.


선수들의 부상 가능성을 60% 이상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앵커]
인공지능이 어떻게 미래에 일어날 부상을 예상할 수가 있는 건가요?


[기자]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활용하는 건데요. 연구진은 AI에 선수들의 과거 훈련 정보를 학습시킨 결과, 한 시즌 동안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이 겪은 14건의 심각한 부상 중 9건을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선수들에게 센서를 달아 선수들의 속도, 달린 거리, 충돌 여부 등을 파악해 자료를 모았고요.


여기에 선수들의 나이와 연령·신체조건·포지션·부상이력·출전시간 등의 정보를 더해 AI에 학습시켜 선수들의 부상이 어떤 상황에서 일어나는지 스스로 알아내게 한 겁니다.


[앵커]
그런데 선수들의 부상을 예측하려는 노력은 예전부터 있어왔는데 왜 갑자기 주목을 받게 된 건가요?


[기자]
물론 소프트웨어로 선수의 부상 가능성을 예측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과거에는 기술이 부족해 정확도가 5%에 그쳐 실제 상황에 활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훨씬 더 많은 변수들을 입력해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으니 예측률이 올라간 거죠.


[앵커]
심각한 부상을 예측할 수 있다면 중요한 경기에서 선수가 이탈하는 걸 방지할 수 있으니 구단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텐데요.


또 어떤 점에도 도움이 될까요?


[기자]
심각한 부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부상도 선수들의 컨디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한데요.


AI의 예측에 따라 선수들의 훈련량이나 출전 시간 등을 조절하면 부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경기력을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걸로 기대됩니다.


[앵커]
선수들의 부상을 예측하는 기술의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연구진은 AI의 예측력을 더 높이기 위해 심장 박동이나 땀 분비량 등의 정보도 추가할 계획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네, 기술의 발전을 통해 선수들이 부상 없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면 선수 본인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이승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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