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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페이스북 CEO 저커버그에 출석 요구

등록 2018.04.04 14:32 / 수정 2018.04.04 14:57

[앵커]
유권자들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파문을 일으킨 페이스북의 최고 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미국 의회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 이승재 기자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리포트]
안녕하세요.


[앵커]
사실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폭로된 이후 지난번 상원 의원들도 그렇고 저커버그에게 의회 출석을 요구하려는 움직임은 계속 있어왔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번엔 하원 측에서 출석 요구를 했어요. 계기가 뭔가요?


[리포트]
네, 페이스북 파문이 퍼진 이후 지난 21일에 페이스북 관계자들은 공화당과 민주당 소속의 의원 보좌관들을 상대로 약 2시간에 걸쳐 비공개 브리핑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이 때 참석했던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당시 충분한 답변을 얻지 못해 저커버그의 출석을 요구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레그 윌든 위원장과 민주당 측 간사인 프랭크 펄론 의원은 이에 따라 앞으로 페이스북 측에 출석요구서를 발송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페이스북 관계자들이 참여했다는 브리핑에서는 어떤 질문들이 오갔나요?


[리포트]
의회 측은 당시 브리핑에서 문제가 됐던 핵심 기업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확보한 다량의 이용자 정보에 “다른 악역들”을 포함한 제3자들도 접근할 수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런데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이 충분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CEO를 부르기로 결정했다는 것이군요. 출석일은 언제입니까?


[리포트]
아직 출석일은 정해지지 않았구요. 가까운 장래에 날짜를 잡기를 원한다고 에너지상무위는 밝혔습니다.

또 펄론 의원은 소환장 발부에 대한 언론의 질문에 “언제든 가능하지만 그 단계에 있지는 않다”고 답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저커버그 본인의 입장은 어떤가요?


[리포트]
저커버그는 미국 의회뿐만 아니라 영국과 다른 유럽 국가들의 출석 요구도 당면한 상탠데요.

그는 지난 21일에 미국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과 영국 등의 의회 증언 요구에 기꺼이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이번 일로 페이스북이 엄청난 타격을 입었습니다. 지난 19일에는 주가가 7% 가까이 폭락했는데요. 현재 페이스북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주가가 떨어진 것은 물론이고 회사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어 광고주들도 대거 빠져나갈 조짐이 보이고 있는데요.

미국 CNBC에 따르면 독일 코메르츠방크와 미국의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모질라가 페이스북 광고를 중단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대형 광고 대행사 M&C 사치의 CEO 데이비드 커쇼는 영국 BBC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광고주들이 불안해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들이 페이스북에 압력을 행사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네,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던 페이스북과 저커버그가 이번 스캔들로 인해 엄청난 위기를 맞았는데요. 저커버그의 의회 출석을 통해 또 어떤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승재 기자와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이것으로 오늘 비즈니스 투데이 준비한 소식 모두 알아봤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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