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11.11 09:37
지난달 취업자수가 작년 10월보다 34만8000명 증가했다. 넉 달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던 지난 9월(34만7000명)보다도 1000명이 더 늘었다. 청년실업률도 7.4%를 기록하며 작년 같은 기간(8.0%)에 비해 0.6%포인트 낮아졌다.
고용률은 60.9%로 지난해 10월과 동일했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 취업자가 26만1000명으로 증가폭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29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만8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규모는 지난 5월 37만9000명을 기록한 이후 6월 32만9000명, 7월 32만6000명, 8월 25만6000명으로 석 달 연속 감소했다가 9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에서 19만1000명 늘었다. 경비나 청소 용역 등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 10만4000명,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7만9000명, 사회복지서비스업 6만2000명씩 늘었다. 반면 농림어업에서 12만4000명이 감소했고 도매 및 소매업에서도 9만2000명 줄었다. 건설업은 2만7000명이 감소했다.
종사자별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56만5000명, 임시근로자는 10만1000명씩 각각 증가했다. 일용근로자는 8만2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5만9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7만6000명씩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가 13만6000명 늘었다. 건물 청소, 경비, 배달, 포장 등의 업무를 하는 단순노무 종사자도 13만6000명 증가했다. 사무종사자도 11만9000명 늘었다. 반면 농림어업숙련 종사자는 13만9000명, 관리자는 3만6000명 감소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이 13만6000명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50대는 12만5000명, 20대는 9만5000명, 40대는 3만3000명 증가했다. 청년층인 15~29세는 10만1000명 증가했다. 반면 30대는 4만700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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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0월 고용동향/그래픽=통계청 제공
고용률은 60.9%로 작년 10월과 동일했다. 정부가 '고용률 70%' 달성 기준으로 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고용률(15~64세)은 66.2%로 0.5%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 수는 83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9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3.1%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낮았다. 청년층의 경우 7.4%로 0.6%포인트 하락했다.
통계청이 고용보조지표로 제공하는 체감 실업률은 10.5%로 나타났다. 체감 실업률은 현재 시간제 근무를 하고 있지만 일을 더 하고 싶어하는 시간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와 최근 한 달 동안 입사 원서를 쓰는 등 구직 활동을 했지만 취업이 가능하지 않았던 사람들, 최근 한 달 간 구직 활동은 안 했지만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15세 이상 인구는 4315만명으로 전년대비 50만4000명 증가했다. 이중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한 경제활동인구는 32만8000명 증가한 2713만7000명을 기록했다. 취업도 실업도 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는 1601만2000명으로 17만6000명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