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5.07.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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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기업 제공
중소∙중견기업 서울시내 면세사업에 도전하는 유진기업이 여의도를 문화체험 메카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승부수를 공개했다.
유진기업은 시내면세점 후보지인 여의도 옛 MBC 사옥을 세계 최초로 문화체험과 면세사업을 접목한 '신개념 문화면세점'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MBC 스튜디오에 남아있는 방송스튜디오, 공개홀 등의 방송시설을 활용해 차별화된 면세점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것이다.
유진면세점은 우선 면세점 전체의 공간 콘셉트부터 차별화를 꾀했다. 층고 16미터에 이르는 기존 방송시설에 들어서는 매장은 관광객들에게 마치 방송스튜디오를 거닐면서 쇼핑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에서 실제 사용되는 방송용 조명과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고객들은 투명외벽을 통해 드라마 스튜디오에서 실제 촬영되는 제작현장이나 촬영된 세트장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관광객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K-뷰티, K-팝 스튜디오 등을 운영한다. K-뷰티 스튜디오는 한류를 타고 중국과 동남아시아인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한국의 뷰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다양한 국내 코스매틱 브랜드를 만나 볼 수 있으며, 한류 스타들의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K-팝 스튜디오에서는 아이돌 스타들이 연습하는 실제 장소에서 관광객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들의 춤과 노래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유진디에프앤씨(EUGENE DF&C)가 추진하는 면세점은 세계 최초로 방송국에 들어서는 신개념 면세점"이라며 "유진만의 강점인 방송과 문화체험이라는 경쟁력으로 성공적인 면세점 사업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