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제공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경기도민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사회적 가치로 평가해 지역화폐 등으로 보상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기후정책이다.

경기도는 24일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후 관련 활동을 도민 참여형 플랫폼으로 구현해 탄소 감축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은 인식 제고, 에너지 절약, 자원순환, 친환경 교통 등 4대 분야에서 18개 실천 활동을 제시하며, 도민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활동에 참여하면 최대 6만 원의 범위 내에서 지역화폐로 기회소득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4월 현재 기준 113만 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약 10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거뒀다.

참여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7세 이상 도민이며,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실천 활동을 수행하면 자동으로 실적이 누적된다. 활동 인증 기준을 충족하면 리워드가 제공되며, 플랫폼 내에서 참여 이력과 감축량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