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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뜨거운 스물의 에너지"…'느좋' 투어스의 성장한 청량美, 'TRY WITH US'

이우정 기자 ㅣ lwjjane864@chosun.com
등록 2025.04.21 15:51

사진: 플레디스 제공

소년과 남자 그사이에 있는 투어스가 이번엔 20대의 청춘을 노래한다. 학교를 벗어나 자유로운 청춘을 맞이한 투어스는 K팝 대표 '청량 아이콘'다운 매력으로 리스너를 매료할 예정이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투어스(TWS)의 세 번째 미니앨범 'TRY WITH US(트라이 위드 어스)'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11월 발매한 싱글 1집 'Last Bell(라스트 벨)' 이후 5개월여 만에 돌아온 투어스는 올해 첫 컴백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경민은 "지난 싱글 1집 이후 5개월 만에 컴백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리더 신유는 "또다시 컴백 쇼케이스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다.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음악으로 돌아왔다"라고 자신했다.
지난해 데뷔한 투어스는 2024년 신인상 최다 수상 그룹에 꼽히며 대세 굳히기 중이다. 신유는 "지난해 시상식 때 많은 수상을 해서 영광이다. 스타트를 잘 끊은 것 같아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보는 소년과 청년의 경계에 선 여섯 멤버들이 새로운 경험을 쌓으며 어른에 한 걸음 다가가는 모습을 담았다. 투어스는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것들을 우리 함께 해보자'라는 의미를 담은 신보 'TRY WITH US'에 한층 성숙해진 열정을 더했다.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는 마음이 뛰는 순간을 망설임 없이 받아들이고 달려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투어스가 가장 잘하는 분위기, 청량을 담아낸 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유는 타이틀곡에 대해 "아련하게 시작하는 인트로부터 벅차오르는 엔딩까지, 기승전결이 완벽한 곡"이라며 "음악의 흐름은 벅차는데 가사 속에는 뜨거운 스무 살의 에너지가 담겼다. 그런 매력이 와닿으실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투어스는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와 미니 2집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의 흥행에 이어 긴 제목의 노래를 내놨다. 경민은 "긴 제목은 의도하진 않은 거로 알고 있다. 벅찬 느낌을 위해 긴 제목을 달아주신 것 같다. 작년에 이어 좋은 기운을 가져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데뷔 2년 차를 맞은 투어스는 신인 때부터 받은 큰 사랑에 감사함을 전했다. 한진은 "인기가 느껴진다기보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 해외에 나갈 때나 음악 방송, 행사를 할 때 팬분들께서 큰 소리로 응원해 주신다. 팬분들이 계시는 걸 보면 엄청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떠올렸다.

지훈은 "해외 무대에서 팬분들께서 우리 노래를 따라 불러 주실 때 '정말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구나, 열심히 한 보람이 있구나' 하면서 인기가 실감나고 감사했다"라며 "데뷔 때보다 연습량이 늘면 늘었지 전혀 소홀해지지 않았다. 활동을 할수록 '우리가 맞추는 속도가 빨라졌네. 목소리가 잘 어울려졌네' 하면서 함께한 시간이 소중한 경험으로 돌아온 기억이 있다"라고 한층 성장한 지점을 짚었다.
투어스는 이번 활동으로 듣고 싶은 수식어를 꼽기도 했다. 도훈은 "'느낌 좋은 투어스'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 '느좋'이라는 말이 우리를 성장시켜 주고 자극시켜주는 말 같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또 한 번의 청량 에너지로 리스너를 설레게 할 투어스는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TRY WITH US'을 발매하고, 저녁 8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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