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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설 앞두고 446억원 규모 정산대금 조기 지급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5.01.17 10:13
설 명절을 맞아 배달의민족이 입점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위해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입점 외식업주 및 소상공인에 약 446억원 규모의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배민은 설,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에 맞춰 매년 조기 정산을 진행해 연휴 기간 자금이 필요한 입점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올 설 정산 대금 조기 지급은 ▲가게배달 ▲배민배달 ▲배민포장주문 ▲배민 장보기·쇼핑 등 배민 광고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주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소상공인들은 원래 예정일보다 최대 7일 앞당겨 정산 받을 수 있다. 일자별 정산금액과 입금 일정은 입점 소상공인의 가게 관리 프로그램인 배민셀프서비스 정산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민은 외식업주와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상생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고자 2019년 4월 배달 플랫폼 처음으로 업주가 받을 금액을 매일 정산하는 '일 정산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2022년에는 정산 주기를 4일에서 3일로 단축해 입점 업주들이 더욱 빠르게 정산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외에도 2023년 12월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소상공인 대상의 협약보증 대출을 1050억원 규모로 진행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1000억 원 규모를 추가로 진행해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가 부족해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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