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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호빵, 캐나다 마트 'T&T' 입점…수출 확대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5.01.14 09:36

삼립호빵/SPC 삼립 제공

삼립이 ‘삼립호빵’ 캐나다 수출을 확대한다.

삼립은 캐나다 최대 유통 그룹인 로블로(Loblaws)가 운영하는 마트 '티앤티(T&T)'에 삼립호빵이 입점했다고 14일 밝혔다.

삼립호빵은 3월부터 캐나다 전역에 위치한 티앤티 40개 전 매장에서 판매된다. 티앤티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시아 식품 체인 마트다. 최근 K푸드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캐나다 현지인들의 방문이 크게 늘고 있다. 삼립은 캐나다에서 단팥·고구마·앙버터 호빵 3종류를 판매할 계획이다.

삼립호빵은 미국∙캐나다∙호주 등 해외 2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H 마트 등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해 작년 삼립호빵 미국 수출액은 전년비 40% 상승했다.

국내에서는 국가대표 탁구선수 신유빈을 모델로 기용해 매운 맛의 '신', 새로움을 뜻하는 '뉴', 호빵을 대표하는 단팥의 '빈' 세 가지 테마의 제품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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