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으로 포뮬러 E 드라이버들의 레이싱 퍼포먼스 뒷받침
포뮬러 E 시즌 11의 첫 번째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대회 성공적 마무리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포뮬러 E ‘2025 한국 멕시코시티 E-PRIX’가 종료됐다./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오피셜 스폰서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 11의 ‘2025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에서 열린 포뮬러 E 시즌 11의 2라운드 경기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시즌 첫 타이틀 스폰서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도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가 드라이버들의 퍼포먼스를 뒷받침했다.
참가 드라이버들의 치열한 경쟁 끝에 ‘닛산 포뮬러 E 팀’ 소속 ‘올리버 로랜드’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 소속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2위,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이 3위를 기록했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포르쉐 99X Gen3’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이 58점으로 압도적 1위에 올라섰고 ‘닛산 포뮬러 E 팀’은 27점으로 2위, ‘재규어 TCS 레이싱’가 3위로 뒤를 이었다.
최인호 한국타이어 중남미 담당 상무는 “이번 시즌 한층 강화된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로 F1 머신보다 30% 빠른 1.86초의 제로백(0-100kph)을 구현하며, GEN3 차량 대비 36% 향상된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며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이번 시즌 동안 경기장 내 ‘팬 빌리지’ 브랜드 전시관을 운영하며 ‘아이온’ 제품과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전시하고 포토존 및 체험형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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