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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그룹, ‘유럽 올해의 차’ 2년 연속 수상

이지홍 기자 ㅣ zhong@chosun.com
등록 2025.01.13 10:25

르노 5 E-Tech 일렉트릭 및 알핀 A290
지난해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에 이은 2년 연속 수상

르노 5 E-Tech 일렉트릭(왼쪽)과 알핀 A290/르노그룹 제공

르노코리아가 지난 10일 벨기에 브뤼셀 모터쇼에서 ‘르노 5 E-Tech 일렉트릭’과 ‘알핀 A290’이 ‘2025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에 이어 올해도 전기차 모델로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유럽 올해의 차’는 지난 1962년 시작한 오랜 역사와 권위를 지닌 시상으로, 르노 5 E-Tech 일렉트릭과 알핀 A290은 유럽지역 23개국 60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심사단으로부터 총 353점을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께 경쟁한 최종 후보로는 다치아 더스터, 알파 로메로 주니어, 시트로엥 ë-C3/C3, 쿠프라 테라마르, 현대자동차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 기아 EV3 총 7개 모델이 있었다.


르노 5 E-Tech 일렉트릭은 르노 그룹의 소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스몰’을 처음 적용한 도심형 B 세그먼트 전기차로 소형 전기차 개발 경쟁력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데뷔했다.


함께 수상한 알핀 A290은 르노 5 E-Tech 일렉트릭과 AmpR 스몰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제 모델로, 작은 차체에서 환산 출력 기준 약 220마력을 뿜어내는 핫해치 버전이다. 르노 그룹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이 순수 전기차 라인업으로 명명한 ‘드림 개러지’의 첫 모델이기도 하다.


한편 지난해 ‘2024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한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은 올해 중순 국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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