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릴라 파스타 면 대표 제품/ 풀무원 제공
풀무원식품이 유명 레스토랑들과 이탈리아 파스타 브랜드 바릴라(Barilla)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릴레이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풀무원은 국내 독점 공급 중인 바릴라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더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부터 복수의 레스토랑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채식 전문 브런치 전문점 '베지위켄드'를 시작으로 '시고로', '리알토', '볼레티', '심퍼티쿠시' 등 매달 다른 인기 레스토랑과 함께 바릴라 파스타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풀무원은 레스토랑에 바릴라 제품을 공급하고 레시피 개발과 매장 브랜딩을 지원하며, 레스토랑은 바릴라 파스타의 매력을 극대화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셰프들은 바릴라 파스타가 면 중심부에 약간의 단단함이 느껴지는 '알덴테(Al dente)' 식감을 구현하기에 최적의 제품이라고 평가한다.
레스토랑에서는 파스타 면을 미리 삶아 두었다가 주문과 동시에 소스와 함께 빠르게 조리하는 '더블 쿠킹' 방식을 활용하는데, 이 과정에서도 알덴테 식감이 그대로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풀무원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바릴라 파스타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소개하여 접점을 확대하고, B2B 채널에서 존재감을 높임으로써 국내 파스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월 한 달간은 서울 한남동의 양식 전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로기'와 협업한 새로운 파스타 메뉴를 선보인다. 2월에는 서울 강남구의 아시안 음식 전문점 '영동포차나'와 미식 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