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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M5 출시…가격 1억6690만원

이지홍 기자 ㅣ zhong@chosun.com
등록 2025.01.09 11:43

BMW M 세단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적용
전기모드로 61km 주행, 시속 140km 가속
일상에서 순수전기차로 운행 가능

BMW 뉴 M5/BMW코리아 제공

BMW코리아가 9일 BMW M 하이 퍼포먼스 세단 최초로 전기화 기술을 도입한 고성능 세단 ‘BMW 뉴 M5’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BMW M5는 1984년 처음 등장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으로 이번에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진화했다. BMW 뉴 M5에는 트윈파워 터보 V8 4.4리터 가솔린 엔진과 5세대 BMW eDrive 기술이 조합된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727마력, 최대토크 101.9kg·m를 발휘하며 이전 세대에 비해 각각 16.3%, 33.2% 강력해졌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3.5초이며 안전 최고속도는 시속 250km에서 제한된다. 단 M 드라이버스 패키지를 적용하면 시속 305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BMW 뉴 M5/BMW코리아 제공

특히 BMW 뉴 M5는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복합 연비는 종전에 비해 리터당 4.4km 증가한 12.0km/l(엔진+전기 모터)이며 18.6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전기 모터로만 61km를 주행할 수 있다. 시속 14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운전자는 스포츠 세단 특유의 짜릿한 주행감을 경험할 수 있다.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BMW 뉴 M5 에는 변속 시점을 조정해 서로 다른 변속감을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로직 기능이 적용됐으며, 더욱 향상된 순간 가속 성능을 제공하는 부스트 컨트롤 기능도 지원한다.

BMW 뉴 M5/BMW코리아 제공

역동적인 주행 시에는 최상의 접지력을 확보하고 일상 주행 시에는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M xDrive는 뒷바퀴 양쪽에 동력을 분배하는 액티브 M 디퍼렌셜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작동되며 운전자는 후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주행 환경과 모드에 따라 실시간으로 감쇠력을 조절하는 M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M5 최초로 적용된 후륜 조향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BMW 뉴 M5의 가격은 1억66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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