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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센터, 제12차 아세안 연계성 포럼 개최

전선하 기자 ㅣ seonha0112@chosun.com
등록 2025.01.06 18:12

제12차 아세안 연계성 포럼/한-아세안센터 제공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2025년 1월 7일(화), 8일(수) 서울 웨스틴조선 오키드룸에서 ‘제12차 아세안 연계성 포럼(The 12th ASEAN Connectivity Forum)’을 개최한다.

본 포럼은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온 아세안 연계성 관련 행사로, 올해 12주년을 맞이한다. 아세안은 지난 2010년, 아세안 경제공동체의 단일시장·단일 생산지 실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계성 마스터플랜 2025(Master Plan on ASEAN Connectivity 2025)를 수립하고, 아세안 통합을 위한 5대 전략(△지속가능한 인프라, △디지털 혁신, △원활한 교류망, △효과적인 규제, △인적 이동)과 시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아세안 연계성 마스터플랜 2025가 종료되는 시점에서 지난 15년간의 연계성 프로젝트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한-아세안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이번 포럼은 2일간 진행되며, 첫째 날은 아세안 연계성 5대 전략을 아우르는 3가지 연계성 테마 세션(물리적, 제도적, 인적 연계성)을 통해 각 분야의 연계성 프로젝트에 대해 알아본다. 둘째 날에는 공식 개회식과 함께 연계성 전략 개발 세션이 이어진다.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의 개회사에 이어 정병원 대한민국 외교부 차관보의 환영사와 타니 상랏(Tanee SANGRAT) 주한 태국 대사(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의 축사가 전달될 예정이다.

세션1은 이재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아세안의 교통 및 인터넷 인프라, 에너지 연계성 등 물리적 연계성에 대해 토론한다. 세션2에서는 제도적 연계성과 관련해 윈 민 표(Win Min Phyoe) 한-아세안센터 무역투자국 국장이 좌장을 맡아 디지털 시대의 아세안 경제적 통합, 데이터 연계성 및 데이터 센터 설립을 통한 연계성 증진과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규제의 필요성을 다룬다. 세션3의 인적 연계성 테마는 크리스티나 찬(Christina Chan) 한-아세안센터 문화관광국 국장이 좌장으로 아세안 내 인력 이동성의 중요성,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한-아세안 인력 이동 협력 사례, 비자 정책을 포함한 인적 교류 증대를 위한 제도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둘째 날 진행 예정인 아세안 연계성의 미래를 위한 전략 개발 세션에서는 서정인 아세안, 동아시아 경제연구소(ERIA) 이사 겸 전 주아세안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가 좌장을 맡아, 인탄 람리(Intan Ramli) ERIA 박사, 레이먼드 이(Raymond Yee) DHL Express 부회장, 빙쉰 성(Bingxun Seng) EY 파트너, 그리고 아세안 공동체 비전 2045 고위급 태스크포스의 저명인사(Eminent Person)로 활동하고 있는 엘리자베스 부엔수세소(Elizabeth P. Buensuceso)가 연사로 참여한다. 지난 15년간의 아세안 연계성 프로젝트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아세안 연계성 방향과 미래 한-아세안 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며, 본 세션은 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12주년을 맞이하는 금번 포럼은 지난 15년간의 아세안 연계성 프로젝트를 돌아보며, 한계점과 시사점에 대해 고찰하고, 아세안 연계성 이니셔티브 속에서 한-아세안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세안 연계성 포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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