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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초등학생 위한 ‘포차코 키즈폰’ 출시

이지홍 기자 ㅣ zhong@chosun.com
등록 2025.01.05 09:00

포차코 키즈폰, 사전판매 시작 10일부터 KT 대리점으로 확대
갤럭시 A16 LTE 단말에 ‘포차코’ 테마와 액세서리 제공

KT 초등학생 위한 포차코 키즈폰 출시/KT 제공

KT가 산리오 인기 캐릭터 ‘포차코’ 테마를 적용한 스마트폰 ‘포차코 키즈폰’을 KT 공식 온라인몰에서 사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는 포차코 키즈폰을 전국 KT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포차코는 헬로키티와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한교동 등 산리오가 보유한 캐릭터 중 하나로, 색상은 ‘라이트그린’ 1가지로 출시 됐다.


손정엽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는 “2024년 ‘시나모롤’에 이어 2025년 포차코 등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와 협업했다”며 “KT는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고객이 정말 좋아할 수 있고 필요한 단말을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가격은 34만9800원으로 포차코 키즈폰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A16 LTE 단말과 포차코 케이스, 목걸이 스트랩, 그립톡, 액정 보호 필름이 제공된다. 이 단말은 초등학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IP54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가지고 있다. 


포차코 키즈폰에는 자녀의 똑똑한 소비 습관을 위한 금융 앱 ‘퍼핀’이 탑재됐다. 퍼핀은 자녀의 용돈을 자동으로 기록·관리·분석해 스스로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퍼핀 카드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퍼핀카드 5000원 용돈 쿠폰’이 제공된다.


한편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은 음성과 문자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주니어 전용 요금제 2종을 가입할 수 있다. 부모가 10만원(스페셜)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고, 자녀가 주니어 전용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우리아이할인’으로 월 8800원 추가로 할인 혜택을 받는다.


또한 주니어 전용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KT 안심박스(월 3300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안심박스는 부모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녀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고 유해 사이트 차단하며, 앱 사용량 관리를 비롯해 자녀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스마트폰의 최소 기능만 허용하는 ‘열공모드’ 기능도 제공한다.


KT는 온라인 사전판매를 기념해 9일까지 포차코 키즈폰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3개월 통신비를 지원하고 ‘레이저 키재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KT닷컴 키즈폰 전문상담센터 ‘키즈톡’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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