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회 SFDF 수상자 김지용 디자이너/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는 제20회 SFDF 수상자로 '지용킴(JiyongKim)'의 김지용 디자이너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지용 디자이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SFDF에서도 30팀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하면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와 디자인 디렉터, 주요 매거진 편집장 등 패션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독창성, 완성도, 환경적 지속가능성, 시장성, 브랜드 지속성 등 여러 항목을 종합해 평가한 결과 김지용 디자이너가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독창성과 환경적 지속가능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지용 디자이너는 1990년생으로 일본 문화복장학원을 거쳐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남성복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지용 디자이너가 2021년 론칭한 브랜드 '지용킴(JiyongKim)'은 실험적이면서 반항적인 현존하지 않았던 패션을 추구한다. 고유의 탈색 기술인 '선 블리치(Sun-bleach)' 기법을 중심으로 시간과 자연이 만들어내는 지속가능의 가치를 품은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