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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센터, 지스타 2024서 아세안 특별관 선보인다

전선하 기자 ㅣ seonha0112@chosun.com
등록 2024.11.15 16:59

역량 강화 워크숍 포스터/한아세안센터 제공

한-아세안센터가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 행사인 '지스타2024'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센터는 아세안 8개국(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의 30개 게임사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B2B 오프라인 전시, 1:1 비즈니스 미팅, 역량 강화 워크숍으로 구성되며 아세안 게임사들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도록 돕는다.


아세안 특별관으로 운영되는 B2B 전시는 ‘G-401’ 부스에서 진행되며, 아세안 게임사들의 혁신적인 게임과 기술을 소개하고, 이 지역 게임 산업의 빠른 성장을 조명할 예정이다. 참관 기업들은 2D 및 3D 게임 아트, 게이미피케이션 서비스, 게임 퍼블리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으며 동시에 진행되는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는 아세안 참가사들을 위한 역량 강화 워크숍을 15일 오전 9시부터 벡스코 제2전시장 322호에서 개최한다. 이 워크숍은 삼정 KPMG의 글로벌 게임 시장 트렌드 세션, 그리고 디지털하츠의 게임 현지화 전략 세션에 이어, 엔씨소프트가 파트너십 구축 및 투자 유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한다. 이어 인도네시아 1위 게임 회사 아가테와 차세대 모바일 전략 게임을 개발하는 싱가포르의 배틀브루가 ‘글로벌 협력과 전략’에 대한 경험을 공유한다. 엔씨아메리카 진정희 대표가 좌장으로 참여하는 마지막 세션에서는 모든 연사자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게임 개발 및 관리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니코 파트너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세안 게임 시장은 시장 규모가 50억달러에 달하며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8.6% 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금번 프로그램은 시의적절하게 기획되었으며, 다양한 파트너십과 투자에 있어서 좋은 기회들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역량 강화 워크숍 포스터/한아세안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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