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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교통안전정보 앱 기능 강화로 해양 교통안전 정보 접근성 향상

강동현 기자 ㅣ kangdong@chosun.com
등록 2024.11.07 10:17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해양교통안전정보(MTIS) 앱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한층 강화된 해양교통 안전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TIS 앱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해양 사고 현황, 여객선 교통정보, 사고 위험 알리미, 교통 혼잡 정보, 우리 선박 관리 기능 등을 포함해 다양한 해양 교통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MTIS 모바일 앱의 사용자는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까지 총 누적 이용 횟수는 약 200만 건을 넘어섰으며, 앱 다운로드는 약 1만9900건을 기록했다. 또한, ‘우리 선박 관리’ 서비스 가입자 수는 5261명, 가입 선박은 8469척에 이르는 등 해양안전 관련 정보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기존의 정부 주도적 선박 안전관리에서 벗어나 선박 소유자 스스로의 책임 의식과 관리 역량에 기반한 자율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안전관리 환경이 시스템 내에서 구현되고 있어, 어업인 및 연안 여객선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단은 연말까지 해양교통안전정보(MTIS) 앱의 주요 기능을 개선하고 새로운 정보를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예를 들어 ‘우리 선박 관리’ 기능에서는 낚시어선 안전성 검사와 해양오염 방지 설비에 대한 검사 정보를 확대 제공하고, 차기 검사일에 대한 사전 알림 기능을 추가한다.

또한, 여객선 교통정보에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시설과 여객선 안전 정보 등을 추가하며, 사고 위험 알리미 및 교통 혼잡 정보에서는 해수면 높낮이(고조·저조)를 제공하는 ‘물때표’, 등대 위치와 항로 표지 위치를 포함한 상세 정보도 추가해 정보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할 예정이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자율적인 선박안전관리의 확산과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의 이용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실제 서비스에 반영하여 효과적인 해양교통안전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TIS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해양교통안전정보”를 검색하여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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